반곡지

2023년 5월 25일 경산에서 사진찍기좋은 명소로 알려진 반곡지를 찾았습니다.

도착하여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 서상달님 "반곡지" 시비(詩碑) , 그리고 2011년 문체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선정, 2013년 안행부의 "우리마을 향토지원 Best 30선"에 선정된 반곡지라고... 또 물과 하늘이 만나는 곳 반곡지의 사계를 안내판에 크게 설치가 되어 있네요~~

안내판을 지나 반곡지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 저수지를 보니 답답합니다. 푸른색의 개구리밥이 반곡지를 뒤덮어 반영은 전혀 나올 수가 없는 상태... 안내판에서도 물과 하늘이 만나는 곳 반곡지라 했는데....

조금 걷다보니 "반곡리 농촌다움 복원 사업"으로 생태 쉼터도 만들고 둘레길도 잘 정비가 되어 있네요~ 생태 쉼터에는 정자도 만들고 휴식공간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산이 마주하는 부분부터는 "농촌다움 복원 사업"으로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여 둘레길을 안전하고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저수지 뚝 부분으로 오니 반곡지의 자랑 왕버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예전보다 왕버들의 가지들이 많이 처진 상태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왕버들은 나무가 단단하지 않은 수종으로 가지의 무게를 못 이겨 바닥 쪽으로 처지는 상태로 보이네요.

뚝을 지나 주차장으로 오는 쪽에서 본 저수지,

온통 개구리밥 천지가 되어 있네요.. 경산시에서 내세울 수 있는 멋진 관광자원인데 아쉽습니다~~ 현재의 반곡지는 퇴적물이 유입되어 수심이 얕아 개구리밥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개인적인 생각으론 저수지 준설이 시급한 상태라 여겨지며, 반곡지를 관광지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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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5월 25일 "물과 하늘이 만나는 곳" 반곡지에서 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