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6월 4일 경주 번개 출사겸 분황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634)에 건립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 민족이 낳은 위대한 고승 원효와 자장이 거쳐 간 사찰로 명성이 높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긴 오늘 처음 오는 곳이네요~~ㅎㅎ

 

분황사 경내를 들어 가려면 이문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해요~

경내를 들어서면 모전석탑을 마주하게 됩니다. 높이 9.3m. 국보 제30호. 돌을 벽돌[塼]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서, 634년(선덕여왕 3) 분황사의 창건과 동시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모전 석탑 앞에서 공양을 하시는 할머니.

공양을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십니다.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마주하는 팔각형의 돌구조물은 석정이란 우물이며, 이 우물 속에 호국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호국룡변어정’이라고도 불리는 이 우물에는 분황사 우물과 금학산 기슭 동천사의 동지와 청지라는 우물에는 각각 통일신라를 지키는 세 마리의 호국룡이 살고 있었다고 하고요... 남아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돌우물 가운데 가장 크고 우수한 것이며, 현재에도 사용될 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하답니다.

모전석탑을 뒤편에서 보는 전경입니다.

기도하러 들어가시는 신도님...

왼쪽 건물은 스님이 기거하시는 건물로 입장이 불가한 지역....

석정과 모전석탑

나오면서 대종각이 보입니다.

 

할머니께서 공양을 바치시고 또 탑돌이를 하시고 절을 올리시네요~~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인 분황사를 돌아 봤습니다. 경주 오시는 길에 한 번쯤 들러보실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상 2023년 6월 4일 경주 분황사에서 "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