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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출사지, 사진명소

이가리 닻 전망대 일출

by hakmyong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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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6일 경산에서 3시 30분에 출발하여 이가리 닻 전망대 일출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오늘 출사는 사진동아리 정기 출사 행사에 참석하여 일행들과 함께한자리였습니다. 현장에 도착 한 시간은 5시였으며, 도착해서 보니 저 멀리 해수면에 구름이 짖게 깔려서 오늘은 예쁜 일출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전망대 고깔(삼각형) 위에 해를 올려놓은 일출을 담고 싶은데, 오늘의 일출각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여명과 함께 빛 오름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진은 포토샵으로 보정해서 빛 오름이 더 잘 나타나도록 해 봤습니다.

빛 오름 중심을 해 위치로 생각하고 꼬갈과 일출각을 맞취 봤습니다. 오늘 고깔 위에 해를 올려놓을 수 있을지.....

이제 해가 곧 떠오르려고 합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출각을 맞추어 봅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망대 정면에서 본 현재의 해 위치입니다. SNS 상에서 봐온 사진들 보다 오른쪽으로 많이 이동이 되었네요~ 오늘은 현재 위치에서는 꼬깔에 해를 올려놓을 수는 없겠습니다

해를 보면서 좌측으로 움직이면서 꼬깔과 일출각을 맞추어 봅니다. 최대한 맞추어도 맞출 수가 없네요~ 낭떠러지에 위치한 곳에서 담으면 몰라도.... 이제 위쪽에서 담는 것은 포기하고 아래쪽으로 재빨리 움직여 봅니다.

아래쪽에 내려와서 교각에 해를 맞추어 한 장 담아보고요...
SNS 상에서 떠도는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중 동굴 속에서 전망대 쪽으로 찍은 장소를 찾아봤습니다. 사진에서 본 각도를 중심으로 찾아보니 동굴은 눈을 닦고 쳐다봐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계속해서 찾아보니 조그마한 바위 밑에 사진기를 집어넣고 구부린 상태에서 겨우 담을 수 있는 곳이 보이네요~
이곳은 덩치가 작은 사람만 찍을 수 있는 곳인듯합니다.
그리고 광각랜즈 가 필요하고요....처음에는 전망대의 끝부분이 잘리면서 담기네요~

다시 몸을 더 숙이고 구부려서 전망대가 바로 나오도록 담아 봤습니다. ㅎㅎ 동굴인 줄 알았는데 자그마한 바위 사이로 손을 넣어 찍는 곳입니다.

이제 모델을 바꿔서 다른 포즈를 담아 보고요...

마지막으로 한 장 더 담아 봤습니다.
오늘 찾아본 이가리 닻 전망대 일출은 오메가는 보지 못했지만 약한 빛 오름과 동굴 속에서 찍는 사진 등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가리 닻 전망대 정면에서 해를 꼬깔에 올려 찍으려면 시기가 8월 1일에서 10일 사이 정도에 찍으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상 2023년 8월 26일,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학명"
 
주소 :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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