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6일 가족들과 함께 보성군에 있는 대한 다원(보성 녹차밭)에 관광차 다녀오면서 낙안읍성에 잠시 들러 사진 몇 장 찍어 올립니다.
보성 녹차밭에서 출발하여 낙안읍성에 오후 4시에 도착하여 관광을 시작합니다.
먼저 매표소에서 4,000원 * 3인 = 12,000원 지불하고 입장했고요...
입구 옆에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아치가 설치되어 있네요~
여기가 입구인데요~~ 오늘 구름 참 좋은 날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성곽으로 올라가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낙안읍성의 소경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어릴 적 고향 같은 느낌이 드네요~~
초가지붕이 이엉 얹기를 하고 난 뒤 색깔이 퇴색이 되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묻어 나오네요~~
초가집 옆에 있는 텃밭과 그 뒤편에 보이는 장독대들... 추억 속에 있는 고향의 아름다움과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산 너머에는 뭉게구름이 넘실대고 초가집과 돌담으로 이어진 마을 ...
연못 주위에는 연밭이 있고 동네 어귀를 들어서는 느낌이 드는 곳....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물레 방아 집....
전망이 좋은곳...낙안읍성의 전경을 찍을 수 있는 곳에서 전경을 찍어 봅니다.
초가지붕이 퇴색이 되어 정감이 더 가는 듯.... 어릴 적 고향의 생각이 더 나네요~~
대나무숲이 있는 곳....
서문에서 동문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낙민루
낙민루의 설명.... 참고하시고요....
여기가 동헌(별감)인데요... 조선시대 지방관들이 정무를 집행하던 관아건물입니다.
죄인을 잡아다가 꿀어놓고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수령의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초가집의 대문... 어릴 적에 삽짝이라 했는데.... 우리 집에도 이런 삽짝이 있었네요~ ㅎㅎ
저쪽 마주 보이는 곳에서는 동네 아낙네들이 빨래하는 곳.... 빨래를 하면서 아주머니들이 소곤대는 말소리가 들리는 듯...
여긴 접시 만들기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도예체험은 2만 원이라고.....
도예체험하는 곳 옆에.... 능소화가 있고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는 도자기... 정겹고 아름답네요
남내마을 유래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아 집으로 가는 길... 돌담과 초가집, 또 저 멀리 보이는 초가집.... 그림 같습니다~~
물레방아집에는 쉼 없이 물레방아가 돌아갑니다~
물레 방아 집 옆 연못과 배롱나무...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그물을 가지고 고기를 잡는 아이가 365일 요런 자세로 있습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들어야 되는데 언제 들려고 하는지....ㅎㅎ
물레방아집에서 동문으로 가는 길에 배롱나무꽃이 피어 있는 집이 있어 가까이 가면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요건 바로 옆에서....
배롱나무가 있는 집 앞에 장독대가 이렇게 많이 놓여 있습니다.
마주 보이는 초가지붕과 장독대....아름답네요~
다시 동문으로 나가는 길... 초가지붕 위에 호박넝쿨이 많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ㅎ~~이런 모습들도 어릴 적 동네에서 많이 봐온 풍경들입니다...
삽짝(대문)이 보이고 돌담길을 걸으며 어릴 적 고향 생각이 납니다.. 그 어릴 적 기억에 있는 그 고향은 개발로 인하여 찾아볼 수가 없는 추억 속의 고향일 뿐입니다.
낙안읍성 체험장 및 주말 공연 안내가 되어 있네요~~
읍성을 나오면서 안내도가 있어서... 한 장...
마지막으로 낙안읍성을 나오면서 성곽을 담아봤습니다.
오늘 가족들과 관광을 위하여 찾아본 낙안읍성은 이엉 얹기를 하고 난 뒤 퇴색된 초가지붕, 그리고 동네를 이어주는 돌담길과 삽짝(대문) 들의 조화로움에 더욱더 고향의 정취를 자극하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오늘 하루 가족들과 고향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23년 8월 6일 낙안읍성에서 "학명"
주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평촌리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