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정 벽화마을

2023년 6월 15일 남평 문씨 세거지에 가는 차에 마비정에 잠시 들렀다가 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주 보는 곳에 마비정 벽화마을이라는 글과 함께 어릴 적 기억이 소환되는 정겨운 그림들을 마주하게 되네요~~

어린 신랑이 장가가는 날을 해학적으로 벽화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여기 마비정 벽화마을은 SBS 런닝맨 등 여러 방송사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방송 촬영 등 중요 행사를 스크랩을 해 놓으셨네요~

벽화마을 안내도를 벽에다 그려 놓았고요...

담너머로 보고 있는 장승들이 눈에 띕니다.

솟대도 보이고요 ... 이곳은 솟대 체험하는 곳이라고.....

장승에 마비정이라는 글을 새긴 벽화도 있고요....

어릴 적 술래잡기를 할 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옛날 기억이 소록소록 기억 속에 나타납니다~~

마비정의 추억과 소원을 남기는 곳....

옛날엔 소와 사람이 한 건물에 살았습니다. 소 마구간과 사람이 사는 방이 붙어 있었지요...

지게를 지는 듯 연기도 해보고.. 옛 생각이 많이 납니다~

황토 방도 있고요...

옛날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수박을 긁어내어 얼음 넣고 삼선당을 넣어 해주시던 수박화채도 생각나게끔 하는 벽화네요~~

햐~ 이거~ 요즘 보기 힘든 거~~ 똥장게~~

이거 가지고 화장실도 많이 퍼 날랐습니다~~ ㅎㅎ

멍석과 사다리를 정갈하게 매달아 놓은 모습....

마을회관 앞에 아이들이 말타기 하는 모습을 벽화로 그려 놓았네요~

 

그 벽화 속에 입체적으로 말을 탈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잠시 옛 생각을 하며 아이 엉덩짝을 두들기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 집은 초가집같이 잘 꾸며 놓았고요... 벽화도 잘 어울리는 집이네요~

이 그림은 우리 어릴 적 겨울에 학교에 가면 항상 했던 일...

난로에 도시락(밴또)를 얹어 밥을 따스하게 덥히는 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벽화들도 어릴 적 기억이 소환될 수 있는 그 시절의 일상생활들을 해학적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엔 먹거리 식당도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방문하셔서 맛나는 것도 드시면서 구경하세요~~

이 그림을 보면 옛날 수박밭이 있으면 원두막이 있고 주인이 원두막에 기거하면서 수박을 지키는 일이 일상생활이었죠...

그래도 수박설이는 당하죠 ㅎㅎ

음식을 한다고 불을 지피고.. 재미난 그림들입니다.

주전자 술병을 희한하게 걸어 놓은 벽화..

흥부와 놀부를 풍자한 그림 ... 수박을 켜는 체험장... 두 분이서 톱대를 잡고 켜는 듯 ....포토죤입니다~~

평상 위에 수박을 올려놓았네요~~ 제가 수박을 먹는듯하며 한 컷 했습니다.

이상 마비정에서 옛날들을 회상할수 있는 벽화들을 보면서 기억속에 뭍혀있던 일들을 생각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러 이웃 여러분!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으셔서 과거의 아름다운기억들을 회상하며 추억여행을 하시는것은 어떠 하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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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년 6월 15일 마비정벽화마을에서 "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