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위지 어리연

마위지에 노랑 어리연이 군락을 이루고 대규모로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위지를 찾았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마위지를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압량리 유적에서 약 300m 떨어진 곳(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264-2)에 김유신 장군이 군사훈련을 시킬 당시 기마들에게 물 먹이는 장소로 이용하였다곳으로,저수지의 모양이 말 귀 모양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위지"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도착해서 보니 노랑 어리연이 군데군데 빽빽하게 꽃이 펴서 저수지를 노랗게 물들여 놓았네요~ 이렇게 대단위로 꽃이 빽빽하게 피어 있는것은 처음 봅니다.

이쪽으로도 보니 이렇게 광범위하게 피었고요...

보통 어리연이 핀곳은 지저분하고 어리연잎이 썩고있는데 마위지는 깨끗하고 꽃도 아름답습니다.

간간히 스티로폼 조각이 보이긴 하지만 회피해서 사진으로 담으면 아름답게 담을수 있고요....

어리연이 핀곳을 클로즈업해서 한장 담아 봤습니다.

현장에 가시면 데크위에서 사진을 찍어야 되므로 자세를 낮추어 담아야.. 아름답게 담을 수 있을 건데... 최대한 낮은 자세로 담아 봤습니다.

조금 빽빽하게 피어 있는 곳을 담아 봤고요...

망원으로 당기고 자세를 낮취서 꽃이 많은 쪽으로 한 컷 하고요....

제가 자주쓰는 탐론 500mm 반사 렌즈를 이용해 봅니다.

노랗게 색감 표현도 잘되고 아웃포커싱이 되면서 뒤쪽에 보케가 아름답게 생겼네요~

이것도 반사 렌즈로....

수동 렌즈 이지만 반사 렌즈로 포커스만 잘 맞추면 사진이 멋지게 표현이 됩니다..

이것도 반사 렌즈로 담은 사진 ... 역광으로 담으니 물방울 같은 보케가 생겼습니다.. 어리연 은 여기까지이고요...

 

저수지 한편에 이렇게 수련도 아름답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수련과 어리연....

수련이 아직 많이는 피어 있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수련을 한 장 더 담아 봅니다.

저수지 한편에 피어있는 수련이 어리연과 어울려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이상 오늘 찾아본 마위지에는 노랑어리연이 보기 드물게 군락을 이루고 아름답게 피어 있다는 것을 전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마위지 주소 :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264-2